김무성 "공천권 국민에 돌려주는 제도 반드시 실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정당 민주화가 정치권이 안고 있는 제일 중요한 개혁"이라며 "소수의 권력자로부터 공천권을 빼앗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제도를 반드시 실천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사단법인 국가디자인연구소가 주최한 '보수 대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줄 제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누차 강조해온 완전개방형 국민경선제 도입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 "새누리당은 보수혁신이야말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지금부터 국민의 눈높이를 절대적 기준으로 삼고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수색종료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양해서 실종자를 찾는 것도 방법이기 때문에 실종자 가족들이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청문회 증인 채택 가능성도 언급한 데 대해선 "야당에선 그런 말을 할 수 있지만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