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오바마 대통령 정상회담…"유익하게 현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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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오늘(11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잠시 뒤에 아태 무역 자유화를 실현하자는 정상 선언문을 채택한 뒤에 폐막합니다.

베이징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에 열렸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유익한 협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과 양국 간 현안 등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뒤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호주 FTA 비준 문제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는 잠시 뒤, 정상선언문을 채택한 뒤 폐막합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선도 연설을 통해 수준 높고 포괄적인 아태 자유 무역 지대를 추진하자고 강조했고, 이 발언 내용은 정상선언문에 그대로 채택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역내의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가속화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PEC 정상회의가 끝난 뒤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회의 성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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