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때 4조원 벌어 브라질에 1천억 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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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FIFA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벌어들인 수익 가운데 1억 달러를 브라질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합니다.

FIFA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 경기를 유치하지 않은 브라질 지역을 중심으로 축구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금은 FIFA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벌어들인 40억 달러, 우리돈 4조 3천억 원 가운데 일부인 1억 달러, 약 1천억 원으로 이뤄졌습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월드컵 본선의 수익을 널리 나눌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교육, 의료 등 공공 서비스에 쓸 예산을 월드컵 개최로 탕진했다고 보는 시민의 시위가 대회 기간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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