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군 IS작전 현지기지명에 테러희생자 이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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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군 IS작전 현지기지명에 테러희생자 이름 사용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대 이슬람국가(IS) 군사작전에 참여 중인 캐나다군의 기지 명칭이 최근 캐나다 내 테러 희생 군인의 이름을 따 지어진다.

10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군은 현지 기지 두 곳의 부대 시설 명칭으로 지난달 의사당 테러로 희생된 네이선 시릴로와 자동차 테러로 숨진 패트리스 빈센트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

캐나다 연합작전사령부의 J.H.밴스 소장은 "두 사람의 비극적인 죽음을 전 군이 슬퍼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이라크 내 정찰부대를 '시릴로 정찰대'로, 쿠웨이트의 기지본부를 '빈센트 본부'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시릴로는 오타와 의사당 총격 테러 당시 전쟁기념탑 호위병으로 근무 중 피격, 사망했으며 빈센트는 이틀 앞서 퀘벡에서 테러범의 자동차에 치여 희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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