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자원외교 정치쟁점화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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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측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부실 자원외교 의혹에 대해 "지나치게 정치 쟁점으로 몰고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해외 자원개발이라는 것은 굉장히 리스크가 큰 사업"이라면서 "자본 회수 기간이 50년, 30년 등 장기간에 걸쳐 있으니 좀 더 지켜보고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개인의 잘못이 있다면 잘잘못을 따질 수 있지만, 총체적 자원개발이 잘못됐다고 하면 안 된다"고 항변했습니다.

야당에서 제기된 증세 논의와 관련해서도 "지금 증세를 하면 경제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증세를 고려할 수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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