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 '한자리에'…영화 시사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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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뢰브 감독과 선수들은 독일축구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디 만샤프트>의 개봉을 앞두고 베를린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FIFA 블래터 회장도 함께했습니다.

'만샤프트'는 '팀'을 뜻하는 독일어입니다.

[요아힘 뢰브/독일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의 성공은 팀으로 이뤄낸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팀 정신이 빛을 발했습니다.]

독일의 우승 과정과 뒷이야기들을 담은 이 영화에는 알제리와 16강전에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줬던 뮐러의 일명 '꽈당 프리킥' 실수가 사실은 훈련 때 연습했던 작전이었다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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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악동 발로텔리가 또 개념 없는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토요일 리버풀이 첼시에 2대 1로 진 뒤 발로텔리가 다음 날 새벽 4시 넘게까지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발로텔리는 지난달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황당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팀이 전반에만 3골을 내준 상황에서 하프타임 때 상대 팀 선수와 태연하게 유니폼을 바꿔 로저스 감독과 팬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발로텔리는 올 시즌 이적료 270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지만, 정규리그 9경기에 출전해 한 골도 넣지 못했고,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 지난 시즌 2위 팀인 리버풀은 11위까지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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