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태평양을 평화의 바다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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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회원국 정상들을 향해 "우리 모두에게 태평양을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젯밤 베이징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의 만찬에서 축사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리는 태평양을 진정한 태평의 바다로 만들고 우의의 바다, 협력의 바다로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아태 지역의 평화·발전·번영·진보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발언은 일본, 동남아 국가 등과의 영유권 분쟁과 미국과의 패권 경쟁 등 현 상황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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