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전 맨유 감독, 레알 소시에다드 지휘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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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적부진으로 지난 4월 경질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의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결정했다"며 "모예스 감독은 선수로서나 사령탑으로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모예스 감독은 2016년 6월 30일까지 레알 소시에다드의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모이스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 사상 네 번째 영국인 사령탑이자 첫 스코틀랜드 출신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해부터 팀을 이끌어온 아라사테 감독을 지난 3일 경질하고 후임자를 물색해 왔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초반 10경기에서 1승 3무 6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로 떨어지자 아라사테 감독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모예스 감독과 페페 멜 전 웨스트브롬 감독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저울질을 하다가 결국 모예스 감독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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