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농협 건조장 벼 3천kg 훔친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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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경찰서는 자신이 일했던 농협 벼 건조장에서 벼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의 한 농협 벼 건조장에 침입해 벼 1천500kg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수매가 480만원 상당의 벼 3천kg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30년간 이 농협에서 기능직으로 일하다가 2년 전 해임됐다"며 "복직 소송에 필요한 변호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벼를 훔쳤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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