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개막…오늘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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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 구축'을 주제로 한 APEC 정상회의가 오늘(11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경제통합'과 '포괄적 연계성 강화', 그리고 '혁신적 개혁과 성장'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APEC 회의 기간 동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얻는 계기로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도발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과 함께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를 포함한 두나라 간 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어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하룻만에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동북아 정세와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대통령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도 오늘 오후 정상회담을 하고 한ㆍ호주 자유무역협정 비준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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