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비자 유효기간 대폭 연장 합의


미국과 중국 정부가 양국 교역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비자 유효기간을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업 비자와 여행 비자의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0년으로, 학생·교류 비자의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5년으로 늘어납니다.

비자 기한 연장은 모레(12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는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기업인 고위급 회의에서 이뤄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비자 유효기간 연장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은 사업상으로는 경쟁하지만 광범위한 분야의 도전과 기회 앞에서는 협력을 모색한다"며 "중국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