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침전쟁연습 걷어치워라"…북, 호국훈련 거듭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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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0일) 시작한 우리 군의 호국훈련을 '북침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 "4년 전 호국 북침전쟁연습에 미쳐 날뛰며 우리에게 도발을 걸었다가 불벼락을 맞은 연평도 사건의 뼈저린 교훈을 명심하고 무모한 북침전쟁연습 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측이 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규모로 군사분계선 일대를 비롯한 모든 전선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며 이는 남측이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주범'이며 '북남관계 파탄의 장본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시작된 호국훈련은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육·해·공군, 해병대 등 33만여 명과 기동장비 2만 3천여 대, 함정 60여척, 다수 항공전력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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