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 래퍼 다미아노 '스카이폴' 피처링


걸스데이의 민아가 신인 래퍼 다미아노(본명 김일겸·21)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10일 다미아노의 소속사 블루브릿지에 따르면 민아는 다미아노가 오는 13일 발표하는 앨범 타이틀곡 '스카이폴'(Skyfall)에서 감성적인 보컬을 보탰다.

민아는 최근 MC몽의 6집 수록곡 '왓에버'(Whatever)에서 상큼한 목소리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이번에는 성숙한 음색을 선보였다.

'스카이폴'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의 복잡한 심경을 노래한 곡으로 자책하는 남자의 강렬한 랩이 인상적이다.

작곡가 김건우와 송기홍이 함께 만들었으며 다미아노가 랩 메이킹을 하고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가사를 썼다.

음원 출시에 앞서 10일 다미아노가 감독을 맡고 직접 편집한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쿨'한 척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자 친구를 걱정하는 소심한 남자의 입장을 풀어낸 '하지마', 다미아노가 데뷔 전 5년간 일케이(Ill K)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쓴 '바이 일케이' 등 3곡이 수록됐다.

앞서 다미아노는 지난 9월 엠블랙의 지오가 피처링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살 빼지마'로 데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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