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아파트 경비원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혐의로 52살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월 24일 밤 10시 반쯤 자신이 거주하는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65살 경비원 이모 씨에게 "근무 똑바로 안 하면 죽인다. 잘라버린다"고 위협하는 등 3개월간 5차례 경비원 4명을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했지만 보복 등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않으려는 이씨 등을 설득해 겨우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