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고요한 추가시간 골' 서울, 수원 격파


프로축구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라이벌전 '슈퍼매치'에서 서울이 웃었습니다.

서울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클래식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고요한의 극적인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3만 3천여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수원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서울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고광민의 크로스를 고요한이 헤딩 결승골로 연결해 짜릿한 승리를 낚았습니다.

서울은 승점 53을 쌓아 제주를 2점 차로 따돌리고 4위로 뛰어올랐고, 수원은 승점 61로 2위를 지켰지만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는 다음 경기로 미뤘습니다.

하위 그룹의 경남은 전남을 3대 1로 꺾고 10위로 올라서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났습니다.

K리그클래식 12위는 2부리그인 K리그챌린지로 자동 강등되고, 11위는 2부리그 플레이오프를 거친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현재 K리그클래식 11위는 성남, 12위는 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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