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신한동해오픈 골프 2년 연속 우승


미국프로골프투어, PGA에서 2승을 거둔 배상문 선수가 국내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배상문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2위 김봉섭과 문경준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PGA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한달여 만에 국내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대회 9승째를 올리며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배상문은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14번홀까지 단 한개의 보기도 적어내지 않은 배상문은 1990년 팬텀 오픈에서 우승한 조철상 이후  24년 만에 'No 보기' 우승을 노렸지만 15번홀과 16번홀에서 나온 보기 때문에  대기록은 아깝게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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