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오리농가 AI 확진…반경3㎞ 위험지역 6곳은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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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금구면 농가 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김제 오리 농가의 오리들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져 AI가 의심되던 이 농가의 오리들은 고병원성 AI일 확률이 높아 어제 1만 2천여 마리를 이미 살처분했습니다.

그러나 이 농가 인근 닭과 오리 사육농장에서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는 AI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험 지역인 반경 3㎞ 안에 있는 닭과 오리 농장 6곳에 대해 AI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어제부터 도내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42곳과 이동통제초소 70곳을 운영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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