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창궐지역 파견 보건인력에 145명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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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4일부터 그제까지 2주간 에볼라 창궐 지역에 파견할 보건인력 자원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145명이 자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는 감염내과 전문의 8명을 비롯해 35명이 자원했으며,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자는 30명이 자원했습니다.

자원자들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모든 직군에서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관련 분야 경험을 살려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복지부는 모레 서류전형을 실시한 뒤 이후 면접을 통해 40명 안팎의 파견 후보군을 추릴 예정입니다.

이후 오는 13일 시에라리온에 파견될 선발대가 복귀하면, 선발대의 현장 확인 결과와 관계국과의 협의 결과를 고려해 최종 파견 인원수를 결정하고 파견대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파견 보건인력은 국내에서 안전교육을 마친 뒤 현지 의료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귀국 후에는 21일 간 국외 또는 국내 안전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격리된 뒤 일상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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