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무상복지 후퇴는 대선공약 파기…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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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복지 후퇴 논란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이 또 다시 대선 공약을 파기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여당이 '무상복지 재조정'을 주장하지만 새누리 정권 7년간 '사자방' 비리로 백조 원 가까이 낭비하고서 복지 재정을 줄이자는 건 후안무치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어제(7일) 국회에 출석해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의 시행 주체를 각각 중앙정부와 지자체로 규정한 것도 새정치연합은 '해괴한 이분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무상급식은 지난 2011년 사회적 합의를 이룬 뒤 아무 문제 없이 진행돼 왔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무상보육 공약을 지키려면 무상보육에 필요한 재원 마련도 마땅히 중앙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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