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탄 유람선 표류하다 긴급 구조


승객 4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태안 앞바다에서 표류하다 해경 등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승객 41명을 태운 한 유람선이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앞 해상에서 스크루에 밧줄이 감겨 운항할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인근에 있던 민간자율구조선이 승객 20명을 안전하게 인근 포구로 이송했고, 태안해경도 민간자율구조선을 이용해 오후 3시 반쯤 나머지 승객 21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이 유람선은 오후 2시 10분쯤 승객을 태우고 영목항을 출항해 1시간가량 인근을 돌아본 뒤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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