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토이스토리4' 제작 발표…2017년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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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역사상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토이스토리'의 네번째 이야기가 제작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회장이자 CEO인 밥 아이거는 7일(한국시간) 오전 컨퍼런스 콜을 통해 "'토이스토리'의 감독 존 라세터가 '토이스토리4'를 다시 한 번 진두지휘한다"고 밝혔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지난 2010년 개봉한 3편이 완결편으로 알려졌다. 성장한 앤디가 집을 떠난 뒤 우디와 버즈를 비롯한 장난감 군단들에게 펼쳐진 위기를 담았던 이 작품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애니메이션으로 호평받았다.

월트디즈니 측은 4편 제작을 공식화하며 전세계 '토이스토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지자 '우디'의 목소리 출연을 맡았던 톰 행크스와 버즈 역의 팀 알렌, 제시 역의 조앤 쿠삭의 합류 여부 역시 관심이 모아졌다. 

1995년 시작된 '토이스토리' 3부작은 픽사를 애니메이션 명가로 만들어준 대표작으로 1,2편은 존 라세터가 메가폰을 잡았고, 3편은 리 언크리치가 연출했다. 3편은 전 세계적으로 11억 달러의 벌어들이는 큰 사랑을 받았다. 

디즈니 측에 따르면 '토이스토리4'는 2017년 6월 공개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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