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겨울 이적시장 통해 카디프 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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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현지 관측이 나왔습니다.

카디프 지역 매체인 웨일스온라인은 김보경이 내년 1월 유럽 프로축구 이적시장이 열리면 카디프를 떠날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셀 블레이드 카디프 신임 감독이 카디프의 전술을 바꾸면서 여러 선수들이 출전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종전 4-2-3-1 전술에서 활동하던 2선 공격수들이 블레이드 감독의 딱딱한 4-4-2 전술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보경은 카디프에서 측면 공격수나 최전방 공격수의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해왔습니다.

김보경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16라운드까지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리그컵 대회인 캐피털원컵에 세 차례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고 풀타임을 소화하지도 못했습니다.

결장에 따른 실전감각 저하 때문에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부터도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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