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IS에 뺏겼던 샤에르 가스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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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 IS에 빼앗겼던 샤에르 가스전을 어제 되찾았다고 시리아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중부 홈스주에 위치한 샤에르 가스전은 정부군과 IS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곳으로,지난주 IS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가스전과 유전을 장악한 뒤 여기서 생산되는 가스와 석유를 팔아 전투 자금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은 알레포의 반군장악 지역에서 석유 드럼통에 폭발물과 금속조각을 채운 이른바 '통폭탄'을 투하해 최소 12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단체가 전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시리아 정부군의 '통폭탄' 사용으로 민간인 희생이 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국제사회의 관심이 IS 격퇴에 쏠린 틈을 타 최근 통폭탄 같은 무자비한 무기의 사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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