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럼어스' 이주연 "트리플 캐스팅에서 가장 예쁜 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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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이주연이 연극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진행된 ‘맨 프럼 어스’ 프레스콜에서 주인공 존 올드맨을 사랑하는 여성 샌디 역을 맡은 이주연은 “트리플 캐스팅 된 셋 중 가장 예쁜 사람은 누구냐.”는 이원종 제작PD의 짓궂은 질문에 솔직하게 “저요?”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샌디 역에는 이주연을 비롯해 연극 ‘우연일까’에 출연했던 박지나와 영화 ‘패션왕’에 출연했던 강하나 등 세명이 캐스팅 됐다.

세 배우들 가운데 최연장자라는 주연은 “다른 활동 때문에 연습에 참여 못했던 적이 많은데 동생들이 내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게 많다. 특히 (강)하나가 가장 먼저 공연을 올리는데, 첫 작품이라고 하더라. 세 샌디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연극 ‘맨 프럼 어스’는 2007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 SF TV 시리즈인 ‘스타트렉’의 작가 제롬 빅스비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이 연극은 주인공 존 올드맨이 동료 교수들과 송별연 자리에서 스스로를 1만 4000년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으며, 논리정연한 가설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었던 상식과 이론에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반론을 제시하는 연극이다.

내년 2월 22일까지 대학로 유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드림컴퍼니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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