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170억 파산' 자취 감췄던 심형래, 요즘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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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최고의 국민 개그맨이자 신지식인 1호, 성공한 영화감독이었던 심형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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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해 논란을 빚고, 170억 원에 이르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파산해 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 뒤 한동안 자취를 감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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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작은 스튜디오에서 다시 심형래 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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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씨는 그 곳에서 재기를 꿈꾸며 다시 영구 분장을 하고 연극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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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씨 나이 올해로 56.

"영구 분쟁 제일 처음 했을 때가 언제였어요?"

"그때가 28살인가 했어요."

그는 거울을 보면서 "근데 오래간만에 보니까 영구는 귀여운 것 같아. 집에 이런 애 하나 나오면 돌아버리거든"이라며 취재진을 웃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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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코미디언에서 실패한 사업가까지 험한 질곡을 겪어야 했던 그가 다시 영구로 돌아온 까닭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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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씨는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겠다. 나는 영구 분장을 했을 때가 제일 행복했다'라고 생각했어요. 연예인은 몸이 재산이잖아요. 제 몸으로 멋지게 재기해서 은혜받은 것의 10배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려고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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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씨는 6-70년대 악극 형식의 '돌아온 영구쇼'로 전국 투어를 할 예정입니다. 코미디와 영화, 그리고 그의 세번째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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