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가깝게 재현한 우주공간…영화 '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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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 볼 만한 개봉영화, 윤창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인터스텔라'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조종사 출신으로 옥수수 농사를 지으며 자녀를 키우던 쿠퍼는 점점 황폐해가는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아 나서는 우주 탐사 계획에 참여하게 됩니다.

2년이 넘는 비행 끝에 토성 인근에 도달한 탐사대는 다른 은하계로 통하는 지름길인 웜홀을 통해 태양계와 완전히 다른 시공간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할리우드의 명장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을 맡았고 동생 조나단 놀란은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4년간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어떤 SF 영화보다 현실에 가깝게 재현한 우주공간의 모습과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줄거리로 관객의 상상력을 압도하는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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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찬란한' / 감독 임유철]

가난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뜨거운 꼬맹이들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팀 '희망 FC'.

팀은 감독의 지도방식에 불만을 느낀 아이들이 탈퇴하면서 위기를 맞습니다.

하지만 성적보다는 축구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을 중시하는 새 감독의 지휘 아래 희망 FC는 다크호스로 떠오릅니다.

올여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적의 주연 배우인 김남길이 나레이션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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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감독 오기환]

시골 학교에서 이른바 왕따를 당하다 서울로 전학 온 기명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패션감각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기명이 학교 아이들의 이목을 끌며 스타로 성장하자 황태자로 불리던 원호는 위협을 느끼고 사사건건 기명을 방해합니다.

같은 제목의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한 영화로 주원과 안재현, 설리 등 10대에게 인기 있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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