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처럼 접히는 '스마트시트' 개발


온도 변화에 따라 모양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일명 스마트 시트가 개발됐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립대 나준희 박사는 온도 변화를 주면 마치 종이접기를 하는 것처럼 복잡한 3차원 형태로 모양이 변하는 스마트 시트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스마트 시트를 활용하면 향후 생체 분야에서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정교한 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나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스마트 시트는 기존의 형상기억합금과 달리 정밀한 모양도 만들 수 있고 하이드로젤을 사용해 몸에 해가 없기 때문에 장기나 혈관 같이 초소형 로봇이 필요한 분야에 쓸 수 있다고 나 박사는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스마트 시트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이뤄지면 앞으로 5년 안에 마이크로 로봇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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