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서울 전세·매매가율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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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은 두 달 전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상황이 더 나빠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간추린 경제,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개발연구원 조사 결과 지난 9월 서울의 전세가율은 64.6%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8년 12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올 4분기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이 지난해보다 37%나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 공급 부족에 따른 전셋값 고공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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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증권시장이 밝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증권사들의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평균 1,847에서 2,20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 발표됐던 올해의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보다 상단과 하단이 각각 145포인트와 74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한 반등 기대감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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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부터 기존 실업률에 더해 체감 실업률을 파악할 수 있는 고용 보조지표가 발표됩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지표와 현실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세 가지의 고용 보조지표를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조지표에는 '시간 관련 불완전취업자'나 '잠재노동력' 규모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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