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시위' 50톤 콸콸…시민에 무료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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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프랑스 농부들이 애써 가꾼 채소와 과일을 내다 버리면서 시위에 나섰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프랑스 수도 파리 도심의 광장입니다.

커다란 트럭에서 감자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이었는데요, 농부들은 쏟아진 감자 사이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농산물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프랑스산 농산물을 애용해달라는 시위입니다.

시위를 지켜본 사람들에겐 감자와 과일을 공짜로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공짜 과일과 채소를 받아가려는 행렬이 순식간에 길게 늘어섰는데요, 이렇게 가져간 양이 무려 50톤이 넘는다고 하니 농민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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