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귀중한 1승을 따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1세트는 최근 흐름이 좋은 OK저축은행이 가져갔습니다.
스코어 24-22 에서 시몬의 공격이 성공하며 우리카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우리카드의 반격은 2세트부터 시작됐습니다.
박진우의 블로킹과 까메호의 득점으로 2세트를 듀스 끝에 가져왔고 3세트에서는 70%가 넘는공격 성공률의 까메호와 최홍석이 14득점을 합작하면서, 25대 16으로 경기를 가져왔습니다.
4세트, OK 저축은행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김규민의 가로막기 3개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OK 저축은행은 시몬이 서브 에이스를 4개나 뽑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5세트 행운의 여신은 결국 우리카드 편이었습니다.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의 범실을 틈 타 11-8로 점수를 벌렸고 연속공격까지 성공하며 15-12로 경기를 마무리!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강만수, 우리카드 감독]
"시몬의 루트 차단한게 주요했고… 팀워크 맞아서 톱니처럼 잘 돌아가야 하는데…오늘 전체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시몬은 40득점과 시즌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지만, 18개의 범실을 범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여자부에서도 GS칼텍스가 연패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징검다리 승부를 펼치던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습니다.
22-22 상황에서 한송이의 속공과 쎄라의 블로킹이 성공하며 승리는 GS칼텍스에게로 넘어갔습니다.
GS칼텍스의 외국인선수 쎄라는 3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 견인차역할을 했고, 표승주는 서브득점 3개를 포함해 10득점을 기록하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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