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나바로·이승엽 홈런…승부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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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이 넥센을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삼성은 대구 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나바로와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워 7대1로 승리를 거두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나바로는 2회말 넥센 선발 소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승엽도 3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두 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승엽은 포스트시즌 통산 14호 홈런으로 최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넥센은 4회 박병호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면했습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모레 넥센의 홈그라운드인 목동구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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