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 감독에 칸나바로 선임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광저우는 "칸나바로가 다음 시즌 리피 감독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우승한 광저우는 지난 3일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고문 직으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2012년 광저우 사령탑에 선임된 올해 2월 3년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FP통신은 "리피 감독이 남은 계약 기간에 감독 직함을 유지하고 칸나바로는 '수행 감독'이라는 직함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실질적인 감독은 칸나바로가 맡고 리피 감독은 기술고문으로 일하게 될 전망입니다.

칸나바로는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칸나바로는 지난 2011년 아랍에미리트 알 아흘리에서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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