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이 3만 원"…인터넷으로 짝퉁 판매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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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사이트에서 가짜 명품 가방을 판 혐의로 56살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대전지방경찰청 외사계가 밝혔습니다.

박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명품가방을 3만 원부터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광고를 올리고서 택배 또는 직거래를 통해 정품가 기준 2천만 원 상당의 가짜 명품 가방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의 집에서 총 76개의 가짜 명품가방을 발견, 압수했습니다.

박씨는 가짜 명품 매장을 운영하다 지난 6월 경찰에 적발되자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아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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