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내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한국 우정 130주년 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1884년 우정총국 설치 이후 우리나라 우편행정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영상, 사진, 문서, 음향자료, 우표 등 기록물 250여 점으로 구성됩니다.
'우표 속 우리 삶과 역사' 코너에서는 광복 이후 일본우표에 '조선우표'라는 글자와 액면금액을 추가 인쇄한 '잠용가쇄 보통우표'와 해방 이후 1946년 5월 처음으로 발행한 '해방기념우표'의 원본이 전시됩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와 '태극우표'등 대한제국 시기 우표의 이미지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