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월의 감독'에 최강희 전북 감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는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10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월 한 달 동안 전북을 5전 전승으로 이끈 최 감독을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국가대표팀을 맡아 우리나라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한 최 감독은 전북에 돌아온 이후 팀을 새롭게 다잡으며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초 포항 스틸러스를 밀어내고 선두로 나선 전북은 이후 9월13일 하루 2위로 내려왔던 것을 빼면 줄곧 1위를 지켰습니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기고 전북과 2위 수원 삼성의 격차는 승점 10점으로 벌어져있습니다.

따라서 전북은 오는 8일 제주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하게 됩니다.

올해 신설된 K리그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수상자를 결정하며,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됩니다.

10월 '이달의 심판'으로는 지난달 1일 경남-포항 경기 등 5경기에 투입돼 정확한 판정을 한 이정민 부심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