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예산심사 착수…376조 나라살림 놓고 여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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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조 원 규모로 책정된 새해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국회는 오늘(5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정책질의를 합니다.

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환경노동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등에서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가 동시에 시작됩니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이달 말까지 예산안 심의를 마치지 못하면 12월 1일 본회의에 정부 원안이 자동 부의 되는 첫해인 만큼 여야 모두 신경이 예상됩니다.

이미 새누리당은 이달 말까지 예결위에서 심의가 끝나지 못하면 12월2일 정부 원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예결위 처리 시한인 11월 30일을 최대한 준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도 시한보다 충실한 심의가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가 책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5.7% 증액된 규모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수준의 금액이 더해진 '슈퍼 예산'에 해당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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