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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한국시리즈 1차전…'수비의 요정들' 화끈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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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넥센 경기에서 '수비의 요정'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삼성의 박석민과 넥센의 강정호가 번갈아 가며 강습 타구를 잡아내는 기가 막힌 호수비를 선보였는데요. 

먼저 삼성 박석민이 2회 초 1사 1루에서 이성열의 파울 타구를 펜스 바로 앞에서 뒤로 넘어지며 잡아내 호수비로 대결을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넥센 강정호가 3회 말 1사에서 삼성의 3번 타자 채태인이 때린 까다로운 직선 타구를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습니다. 

이에 삼성 박석민이 다시 한 번 호수비를 선보이며 대응했는데요. 6회 1사 후 이택근의 3루를 뚫는 강습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며 지친 선발 투수 밴덴헐크에 힘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이날 경기는 넥센의 승리, 삼성의 패배로 끝이 났지만, 빛나는 수비를 보여준 두 선수의 대결은 말 그대로 '장군 멍군'이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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