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5일) 오후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는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과 타밈 국왕은 회담에서 에너지를 비롯한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중동 주요국가인 카타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표명할 계획입니다.
회담을 마친 뒤엔 협정과 양해각서 등에 서명하고 국빈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양국이 수교한 지 40년이 되는 해에 정상회담이 개최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