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하려던 승용차 음식점 돌진…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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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4일) 서울 강서구에서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던 승용차가 근처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식당 안에 있던 손님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건물 옆에 기울어져 있고 유리문은 심하게 깨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로의 한 도로에서 26살 양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로 옆에 있던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목격자 : 옷 찢어진 사람, 얼굴 다친 사람 여러 명 있었어요. 7~8명 다쳤나 봐요.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저기까지 날아갔어요.]

이 사고로 음식점 안에 있던 56살 이 모 씨 등 7명이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차선을 바꾸던 택시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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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창문을 부수자 깨진 창문 사이로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냉장고와 정수기 등 가재도구와 집안 내부를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에 올려뒀던 음식물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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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오후 5시 10분쯤엔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국립공원 5부 능선에서 불이 나 임야 1,000㎡를 태웠고, 저녁 8시 10분쯤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금형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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