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측 "5일 비공개 가족장 뒤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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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절차를 거친 고(故) 신해철씨의 장례가 오는 5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9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발인해 이후 화장 및 안치가 절차대로 진행된다"면서 "장례식이 두 번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가 아닌듯해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운구 행렬은 고인의 작업실과 자택을 들른다.

유족은 고인의 장례식을 마친 뒤인 이날 오후 4시께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와 향후 진행 방향을 밝히는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소속사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발표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논란의 쟁점이 된 부분에 대한 사실 전달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족은 지난달 31일 고인의 발인식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화장 절차를 중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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