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철새 공원 대숲에 지난달 중순부터 떼까마귀와 갈까마귀 1만 7천여 마리가 찾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방학기간인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철새의 특성과 까마귀 군무를 관찰할 수 있는 '까마귀 생태체험 학교'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몽골 북부와 시베리아 동부 등에서 서식하다,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매년 10월 말부터 태화강 철새 공원 대숲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태화강 대숲에 까마귀 1만 7000마리 '군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