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내그녀' 카메오 출연…'엘 인터뷰하는 DJ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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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식/이하 내그녀)에 깜짝 출연한다.

윤하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될 ‘내그녀’에서 시우(엘 분)가 솔로데뷔에 성공한 후 나간 한 라디오 음악프로의 DJ로 등장한다.

최근까지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22대 ‘별밤지기’로 수년간 DJ경력을 쌓아온 윤하는 ‘내그녀’ 제작사의 출연 부탁을 흔쾌히 수락, 이번 카메오 출연이 성사됐다.

촬영 당시 윤하는 DJ로서 많은 스타들을 인터뷰해온 베테랑답게 카메라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현장을 압도하는 진행솜씨를 보여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윤하와 엘은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는데다, 윤하가 DJ 경력이 풍부해 엘을 인터뷰하는 DJ 카메오 역할에 딱이었다는 설명이다.

DJ로 윤하가 등장하는 ‘내그녀’의 이 라디오 인터뷰 장면은 극중 시우가 윤하의 유도 질문에 자신의 가슴 속에 있는 여자친구(세나 분)의 존재를 은근히 드러내 큰 소동이 빚어지게 되는 중요한 신이다.

한편 ‘내그녀’는 5일 밤 10시부터 14, 15회가 연속 방송되고, 6일에 방송될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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