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17골' 호날두 프리메라리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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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호날두가 시즌 초반 리그 득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개막 후 10경기 역대 최다득점자로 기록됐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2일 그라나다와의 10라운드 경기까지 9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렸습니다.

ESPN은 개막 후 10경기의 최다골 기록은 무려 79년 전 이시드로 랑가라가 레알 오비에도 유니폼을 입고 세운 16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시즌 초반 다리 부상 때문에 한 경기를 건너뛰고 9경기 만에 10경기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 시즌 호날두의 득점 페이스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전성기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2012-2013시즌 32경기 46골, 2011-2012시즌 37경기 50골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호날두는 내일 새벽 열리는 잉글랜드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B조 홈 4차전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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