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당국 "에볼라 감염 격리진단 여성,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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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아프리카서 귀국한 여성 1명이 에볼라 감염 의심증세를 보여 격리돼 진단을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최근 서부 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에서 돌아온 이 여성은 전날 밤 발열증세를 보여 격리 치료시설을 갖춘 런던 세인트 조지 병원에 호송됐지만 에볼라 감염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병원 측은 예방 차원에서 격리 수용해 여러 단계 검사를 벌였지만 음성으로 판정됐다면서 환자는 당분간 병원에 머물며 의료진의 관찰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6월 이후 영국에서만 160명이 에볼라 정밀 진단을 받았지만 아직 환자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난 9월 시에라리온에서 자원봉사 간호사로 활동하다가 에볼라에 감염된 윌리엄 풀리가 송환치료를 받고 완쾌됐으며, 폴리는 구호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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