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軍위안부 문제 한일 간 현안…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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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일본 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현안으로 돼 있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 실현을 위해 협력해야 할 동반자이지만 양국 간 역사 인식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어떤 화답을 했는지는 청와대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앞서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군의 잔혹 행위로 네덜란드 희생자들이 아직도 슬픔을 안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서 박 대통령의 오늘 발언에 공감을 표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 나라 정상은 또, 회담에서 원자로 건설, 뇌 융합 연구 등에 있어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담엔 아르헨티나 태생 막시마 왕비도 함께해 노령화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은 경제사절단 담당 특사로 동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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