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8뉴스] 2014년 11월 03일 -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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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년 새 학기부터 초·중·고교의 방학이 지역별·학교별로 다양하게 운영될 걸로 보입니다. 봄·가을 방학이 도입되거나 겨울방학이 길어질 수 있는데, 교육부는 학교별로 의견을 수렴해서 방학 유형을 선택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2. 올해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된 '9시 등교'가 서울에서도 추진됩니다. 서울 교육청은 9시 등교 시행에 대응해서 학원들이 아침반을 추가 개설하는 걸 막는 조례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도입과정에서 진통을 겪은 경기도 사례를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일본이 경기부양을 위해서 추가로 돈 풀기에 나서면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951원 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연말에 900원까지 떨어질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부와 수출기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4. 고(故) 신해철 씨의 부검 결과, 심낭에서도 추가로 천공이 발견됐습니다.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에 생긴 걸로 보인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결과를 토대로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5. 지난 주말 이동통신사들이 기습적으로 불법 보조금을 풀면서, 70만 원이 넘는 최신 아이폰6가 순식간에 공짜폰이 됐습니다. 제값 다 주고 산 사람만 이른바 '호갱님'이 됐습니다. 이런 일 막겠다고 만들어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6. GOP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군이 지원을 받은 후에 우수한 병사를 선발해서 최전방 부대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선발된 병사들에게는 휴가를 더 주고, 수당을 올리는 것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7.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지난 6년 새 100배 넘게 급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효 기간이 턱없이 짧고 잔액이 반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소비자 보호장치가 시급합니다.

8. 일본의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일본 사회의 자기책임 회피 경향을 비판했습니다. 태평양 전쟁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해서 누구도 진심으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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