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박주영 직접 테스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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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박주영 선수가 다시 축구 대표팀에 돌아왔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 선수를 직접 테스트하겠다며, 처음으로 발탁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4일 요르단전과 18일 이란 원정 평가전 명단에 박주영을 포함했습니다.

박주영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경기력 논란에 휩싸이긴 했어도, 아시안컵 전에 한 번은 테스트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박주영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래서 선발했습니다.]

월드컵 이후 한동안 소속팀이 없었던 박주영은 지난달 사우디 알 샤밥 이적 후, 데뷔전 결승골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정성룡 골키퍼와 병역을 마치고 카타르 리그로 이적한 이근호, 부상에서 회복한 수비수 홍정호도 처음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유가 맨시티와 라이벌전에서 1대 0으로 지면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전반 스몰링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맨유는 후반에 아구에로에게 결승골을 내줘 리그 10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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