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새 지도부 연내 구성키로…"정당해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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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오늘(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내년 2월로 예정된 동시 당직선거를 12월로 앞당겨 실시, 연내에 새 지도부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내란음모사건 대법원 판결과 정당해산심판 결정이 내년 초로 예상됨에 따라, 새 지도부를 조기에 구성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당 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 광역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 중앙위원, 대의원 등 당내 모든 직책을 새로 뽑는 선거입니다.

홍 대변인은 "선거를 통해 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박근혜 정부의 공안통치에 맞서 진보당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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