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요트 한 자리에…이순신장군배 요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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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손꼽히는 통영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요트들의 향연도 볼거리지만 일반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크게 늘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무 개 나라에서 120여 척의 요트가 한데 모이는 통영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올해 8회를 맞으면서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도남항에서 국도를 돌아 오는 66km의 이순신 코스와 소지도를 돌아오는 48km의 거북선 코스, 또 비진도를 돌아 회항하는 30km 구간의 학익진 코스 등 3개 구간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 역시 전문 요트선수와 요트 동호인, 스포츠 요트 등 3개 분야로 나눠져 자웅을 겨루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무선으로 조종하는 RC요트대회도 별도의 경기장에서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또 일반인 관람객들을 위한 대형범선과 요트 무료승선 체험과 무선 RC 조종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습니다.

[정우건/경남요트협회 회장 : 최초로 요트안전 메뉴얼 등을 개발했고 코스의 세분화, 브랜드화를 통해서 경기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고 행사 등은 국제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고 많이 즐겨 주십시오.]

특히 오는 8일에는 국제음악당 앞 해상에서 세계 유일의 해상 개막식과 요트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어서 장관을 이룰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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