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관리 "에볼라 차단 위해 모든 수입품 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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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리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으려고 모든 수입품에 대해 검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철진 국가품질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국경지역의 검역강화로 에볼라 바이러스의 반입 통로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리철진 위원장은 "다른 나라로부터 들어오는 운수수단들과 동식물을 비롯한 모든 수입품에 대해 철저히 검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단 하나의 수입품도 놓치지 않고 철저한 소독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국경지역과 공항 등에서 입국자들을 빠짐없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AP통신은 북한이 입국하는 외국인을 국적이나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21일간 격리된 상태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관찰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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